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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와 한국을 오가며 배우, 제작자, 연출가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는 션 리차드 듀레이크. 한국에서는 '션 리차드'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그는 드라마 '제중원',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를 유쾌하게 비튼 '드라마월드'를 직접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아 K-드라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션 리차드
또한 배우 이병헌의 사촌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최근 디즈니+ '지배종' 특별출연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기대작 '버터플라이' 캐스팅 소식, 그리고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합류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션 리차드의 프로필과 주요 활동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션 리차드 상세 프로필



  • 활동명: 션 리차드 (Sean Richard)
  • 본명: 션 리차드 듀레이크 (Sean Richard Dulake)
  • 출생년월일: 1984년 6월 9일
  • 나이: 만 40세 (2025년 4월 26일 기준)
  • 출생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 국적: 미국
  • 신체 정보: 키 177cm, 몸무게 68kg
  • 가족 관계: 아버지(영국인), 어머니(한국인), 사촌형 이병헌, 사촌누나 이지안
  • 학력: 보스턴 대학교 (경영학, 연기학 / 학사)
  •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 데뷔: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
  • 종교: 개신교 (침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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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여정: 할리우드와 한류를 잇는 다리



한국 드라마 속 낯익은 얼굴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션 리차드는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서양 의사 알렌 역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용병 앤디 역, MBC '신들의 만찬'에서 유명 셰프 다니엘 역, SBS '부탁해요 캡틴'의 제임스 역 등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유창한 한국어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한국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드라마 팬심 저격! '드라마월드'의 창작자이자 주연



션 리차드의 이름을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바로 그가 직접 제작 총괄 및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드라마월드' 시리즈입니다. 2016년 시즌 1, 2021년 시즌 2가 공개된 이 작품은 한국 드라마의 온갖 클리셰를 활용한 참신한 설정과 유쾌한 스토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활약


그는 드라마 외에도 영화와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했으며, 미국 영화 '케이타운 카우보이'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연극 '햄릿'과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2019년에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의 연출과 주연(오베론 역)을 동시에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습니다.



최근 활동과 글로벌 프로젝트


'지배종' 속 미스터리한 인물 '키르'


최근 션 리차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 '키르' 역으로 특별 출연하여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극 중 아조란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비밀을 함구해야만 했던 인물의 고뇌와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주지훈(우채운 역)과의 팽팽한 심리전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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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기대작 '버터플라이' 합류


션 리차드는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새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 촬영에 한창입니다.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고 박해수, 김태희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에서 그는 CIA 출신의 유능한 정보 분석가이자 언어학자 역할을 맡아 대니얼 대 킴, 박해수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액션 연기 또한 소화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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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의 월터


또한, 2025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에서 '월터' 역으로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월터는 과거 주인공 백강혁에게 목숨 빚을 진 인물이자, 용병 회사 '블랙 워터스'의 이사입니다.



델타포스 출신의 용병이라는 배경을 가진 그는, 백강혁의 위급한 요청(보코하람 지역에서 부상당한 이현종 대위 이송)에 에어 앰뷸런스를 보내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입니다. 백강혁의 감사 인사에 10분 넘게 웃으며 녹음해둘 걸 후회하는 모습은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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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경계를 넘나드는 크리에이터, 션 리차드의 행보


배우, 제작자, 연출가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커리어를 구축하고 있는 션 리차드 듀레이크. 그는 K-컬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할리우드 시스템 안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드라마월드'를 통해 보여준 그의 기획력과 '지배종', 그리고 기대작 '버터플라이', '중증외상센터'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서의 활약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게 합니다. 배우이자 크리에이터로서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다음 행보를 주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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